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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2011년 9월 18일)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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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손 카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아프리카 남동부의 말라위라는 나라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던 나라출신. 거기다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던 그 시절. 정말로 역경의 시절이었습니다. 1958년 레그손 카이는 성경을 읽다가 ‘열정’을 마음에 품습니다. 자신의 민족을 역경에서 구할 길은 공부를 해서 훌륭한 존재가 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일분의 식량을 짊어지고 성경만을 든채 미국을 향해 출발합니다. 그의 여행은 오로지 교육을 받아야겠다는 열정이 전 재산이었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출발해 북동쪽에 있는 카이로까지 무려 5000킬로미터를 걸어서 수백개의 부족 마을들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한가지 생각만을 품었습니다. ‘열정’을 재산으로 삼자는 것이었습니다. 열병, 배고픔, 고독을 인내하며 카이로까지 걸어가는 2년동안 자신도 모르게 레그손 카이는 아프리카의 유명인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식은 어느덧 아프리카 대륙에서 대서양을 건너 미국 워싱턴주의 마운트버넌까지 전달되었고 스카짓밸리대학에서 입학허가와 함께 항공요금 650불을 그에게 전달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공부한 후 계속 학문의 여정을 밟고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의 정치학과 교수가 되면서 서방세계에 영향을 주는 정치학자로 존경을 받습니다. 레그손 카이는 훗날 서방세계에 그의 역량과 영향력을 발휘해서 가난과 전염병으로 만신창이가 자신의 조국 ‘말라위’를 비롯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을 역경속에서 구하는 결정적 역할을 감당합니다. 이런 영향력은 무엇에 기인했을까요? ‘열정’입니다.
성취를 위하여 3P 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Power(변화시킬 수 있는 힘), Participation(높은 참여도) , 그리고Passion(열정) 그것입니다. ‘열정’이란 단어는 성공의 신화를 이루었던 경영인, 유능했던 정치인, 최고의 수준에 올랐던 학자, 겸손과 사랑의 인격을 지녔던 성직자들의 자서전 또는 전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덕목입니다. 열정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모든 것을 바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단순히 시간을 때우거나 맡겨진 일을 적당히 해치워버리는 자세와 태도를 거부하는 단어입니다. 한 마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반드시 발견되는 삶의 태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13은 말합니다. “너희가 열심히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어떤 분야든지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정상에 오릅니다. 지혜나 학식이 많은 사람보다도 열심인 사람이 정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이란 지나가다가 가로채이는 것이 아니고 열정이라고 부르는 계단을 하나씩 딛고 올라섰을 때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열정’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엔테오스’ 즉 ‘하나님 안에 있다’는 말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열심 있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미쳤으면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다”(고후 5:13)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열심 있는 신앙생활이 가능했던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밀어주기 때문”이라는 확신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열심은 대단해서 새 술에 취한 사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의 열심을 배우고,사도 바울의 열심을 배우고,초대교회의 열심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죽은 사람과 살아있는 사람과의 차이는 ‘역동성의 차이’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역동성이 있다는 다른 표현입니다. 역동성은 열정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열정이 식어간다는 것은 삶의 동력이 상실되고 있는 것입니다. 열정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열정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입니다. 성공지수입니다. “하나님이여, 우리에게 열정을 주시옵소서.”
열적적인 인생이 되길 소망하며
목회실에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