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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실한 감사가 드려지려면” (2011년 11월20일)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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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실한 감사가 드려지려면”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서 진행 중인 감수확하는 일에 참여했었습니다.  약 5에이커의 대지 위에 300여주의 감나무가 즐비한데 나무마다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운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무에 열려있는 감을 자세히 살펴보니 나무마다 열려있는 감의 크기와 색깔이 각기 달랐습니다.  한눈에도 좋은 감과 그렇지 못한 감이 구별될 정도로 극명한  차이가 보입니다.  왜 같은 땅에서 재배되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음을 금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감나무 가지치기가 잘 된 나무마다 알찬 감들이 열려있었습니다.  감나무는 가지 사이로 통풍이 잘되어야 하며, 햇빛을 잘 받아야 실한 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굵으면서도 달고 맛있는 실한 감은 신선한 공기와 적당한 태양빛이 중요한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나무 잎이 너무 무성하지 않도록 평소에 가지치기를 잘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지치기가 잘되지 않으면 나무 사이로 통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무성한 감나무 잎 때문에 햇빛이 차단됨으로 감이 영글어가는데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설명을 듣고 보니 볼품없는 감이 많이 열려있는 나무와 실한 감이 많이 열려있는 나무는 그 모양부터 달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과일나무를 재배하는 사람들은 알찬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그리합니다.  알찬 열매를 수확하려면 평소에 틈틈이 열매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 주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라는 열매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결과입니다.  감나무가 신선한 공기와 적당한 태양빛으로 영글어가 듯, 감사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은혜로 말미암아 맺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은혜를 받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만약 은혜받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과감하게 그것을  과감히 제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열매는 하루 아침에 수확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감사는 어느 하루 아침에 표현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은혜가 축적됨으로써 드러나는 결정체인 것입니다.  

오늘은 2011년 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감사라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감사주일마다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감사의 정도 및 크기가 각기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차별되이 전해져서 그런 것이 아닐 것입니다.  베풀어 주시는 은혜는 동일하나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잘 만들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크고 실한 감사의 열매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잘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습니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감사를 기대하며
목회실에서 김지성 목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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